Lee Han Chul 이한철 「Lee Byung Hun talks about his experience with racism in America」

Posted on December 14, 2016

Actor Lee Byung Hun revealed some of his more unpleasant encounters while acting in Hollywood.

Lee Byung Hun has starred in several Korean and Hollywood films. In Korea, he has received attention for his work in movies including 「Masquerade」, 「Inside Men」, and 「Joint Security Area」. In America, he is known for his roles in the 「G.I. Joe」 films, as well as starring with Bruce Willis in 「Red 2」 and the 「Terminator Genisys」.

Although Lee Byung Hun seems to be doing well in America, he didn’t get to the top without any challenges.

Lee Byung Hun had several encounters where his colleagues just ignored him.

“I don’t want to name any individual names, but I felt like when I was working in Hollywood, there were some colleagues of mine who didn’t even look me in the eyes because I was Asian. I tried to introduce myself and shake their hands, but they would all ignore me and walk past me. I couldn’t shake their hands until we had finished filming the movie.”

Lee Byung Hun expressed his frustration towards racism during the casting process. He claims that this has been going on for a very long time.

“Despite having widespread protest over the lack of diversity in Hollywood, Hollywood really hasn’t changed that much. I went to a local coffee shop [in America] for a cup of coffee and a barista who was working there approached me and asked, ‘Are you a movie star?’ At the time, I was beaming with pride that I was finally getting acknowledged for my movie roles. But unexpectedly, he then told me that he enjoyed the movie 「Hangover」. It was that moment when I realized that we Asians all looked alike to [white people].”

Someone thought he was the wrong person just because he was Asian like Ken Jeong, who plays Mr.Chow in the 「Hangover」 series.

After experiencing this kind of treatment for years, Lee Byunghun has developed the right skills to react to racist comments.

“By now, I am very used to dealing with racism and racist people. I have always felt a sense of distance from them [white people] and I think it has become very evident that it is my job to bridge this gap between Asians and white people. I haven’t given up on Hollywood yet. I still want to make movies there and fight for more Hollywood representation.”

It’s great to know that he’ll continue to try and pursue his career in Hollywood!

Souce: Dailian

Author: Lee Han Chul/Date: December 14, 2016/Source: http://www.koreaboo.com/buzz/lee-byung-hun-faces-racism-in-america/

이한철 「이병헌 "할리우드 스타? 인종차별에 울컥"」

'협녀' 부진 딛고 '내부자들' 개봉 "완성도 만족"
해외 활동 욕심 여전 "핸디캡 많지만 부딪쳐볼 것"

"할리우드서 위상? 달라진 게 없어요"
"누구라고 얘기는 못하겠지만, 동양인이라고 시선조차 마주치지 않는 배우들도 있어요. 몇 번을 악수하려고 시도했지만 무시하고 쓱 지나가더군요. 작품이 끝날 때까지 결국 악수조차 못했어요."

선뜻 상상이 가지 않았다.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스타로 인정받는 이병헌(45)이 "미국에서 영화 촬영 당시 인종차별을 겪기도 했다"는 아픈 사연을 털어놓으리라고는 예상치 못했기 때문이다. "서럽다기보다는 울컥하거나 발끈할 때가 있었다"는 그의 모습도 낯설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여전히 현지에서는 무명의 조연배우에 불과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2009년 '지.아이.조2'로 할리우드 문을 두드린 지 6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할리우드엔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 존재하는 듯했다.

"할리우드에서 위상은 별로 달라진 건 없어요. 한 번은 커피전문점에 갔더니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당신 무비스타죠?'라고 물어봤어요. '드디어 날 알아보나' 했지만, 영화 '행오버'를 잘 봤다고 하더군요. 그들에겐 동양인이면 다 똑같이 보이는 거죠."

15년이 훌쩍 넘는 시간, 톱스타로 지내온 그가 조연배우로서 받는 무시와 괄시를 견뎌내는 것은 만만치 않은 숙제였다. 하지만 이병헌은 "그들이 날 잘 모르고, 내가 그들보다 먼저 가서 기다려야 하는 것들, 이젠 그런 것들이 익숙하다"고 웃음 지었다. 그럼에도 이병헌은 할리우드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 사람들이 보기엔 '영어도 못하는 배우'일 뿐일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한 번 부딪쳐봐?' 하기에 문화적인 측면이나 언어에서 핸디캡이 많죠. 그들을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하지만, 어디까지가 한계인지 부딪쳐보고 싶은 생각은 있어요."

올여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로 전 세계 영화 팬들 앞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이병헌은 내년에도 두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스컨덕트'는 저예산 영화지만 알 파치노, 앤서니 홉킨스 등 이름만 들어도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는 연기의 신들이 나온다. 또 '황야의 7인'은 서부영화의 고전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덴절 워싱턴, 이선 호크 등이 출연한다.

이 가운데 알 파치노와는 영화 촬영 전부터 여섯 차례나 식사를 함께 할 정도로 남다른 친분을 쌓았다. 이병헌은 "전설 속에서 보던 알 파치노가 신문이나 잡지에서도 나오지 않는 '대부' 촬영 에피소드를 얘기해주는데 정말 신기했었다"며 톱스타답지 않은 천진난만한 표정을 지었다.

"알 파치노 저예산 영화인데도 촬영 전에 리허설을 제대로 무대 위에서 해보고 싶다고 감독한테 요구를 하더군요. 리허설을 하는데 한 씬을 가지고도 여러 가지로 바꿔가며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저 나이에 저런 열정과 에너지가 어떻게 나오는지 놀라웠어요."

"조승우·백윤식과 호흡, 처음엔 상상이 안 되더군요"
이병헌은 세계무대를 향한 도전을 잠시 접고 오는 19일 영화 '내부자들'로 다시 한 번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해 말 이른바 '50억 원 협박사건'이 터진 뒤로 배우로서 대중 앞에 나서는 게 쉽지 않았던 그이기에 이번 작품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다행히 '내부자들'에 대한 언론의 평이 좋아 한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본인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반응도 뜨거워 기대가 높다.

"(조)승우는 자기 자신이 한 작업에 대해 칭찬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시니컬한 녀석이죠. 그런데 영화를 보더니 '영화 너무 재밌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 성격에 자기가 한 작업에 대해 칭찬하는 걸 처음 봤어요."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당하다 폐인이 돼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로 등장한다. 안상구는 어설프게 야심을 드러냈던 그는 곧 나락으로 떨어지고, 한쪽 손이 잘린 채 복수를 결심한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부터 사투리 연기까지, 새롭게 변신한 이병헌의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다.

2005년에도 '달콤한 인생'을 통해 깡패 역을 선보인 바 있는 이병헌은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을 땐 재밌긴 했지만 안상구 캐릭터에는 매력을 못 느꼈다"고 털어놨다.

"안상구 캐릭터를 좀 더 입체화시키고 싶었어요. 시나리오가 재밌긴 한데 워낙 빡빡한 사건들이 계속되다 보니 관객들이 힘들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쉬는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캐릭터에 변화를 줬죠."

덕분에 안상구는 원작에 비해 보다 유머러스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캐릭터로 탈바꿈했다. 그중에서도 모텔의 화장실 씬에 관객들의 폭소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특히 화장실을 통유리로 설정한 건 이병헌의 아이디어였다.

"통유리를 섭외하느라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4시간 기다렸어요. 그러다 보니 너무 부담스럽더군요. 효과가 안 살면 욕을 먹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현장에서 빵 터졌어요."

백윤식과 조승우, 너무나도 다른 개성을 지닌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선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다. 이병헌도 "처음엔 사실 걱정을 많이 했었다. 상상이 잘 안 되더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영화 공개 후에는 대체로 합이 잘 맞아떨어졌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승우랑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흡이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가 애드리브로 뭐 하나 하면 순발력 있게 받아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 전에는 잘 몰랐는데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 배우인지 이제야 알게 됐어요. 백윤식 선생님의 리액션은 전혀 예상할 수 없어 놀라게 하는 측면이 있어요. 결과물을 보고 역시 내공이 장난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스캔들 주인공 아닌, 배우 이병헌으로 돌아올까
영화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지만, 그것이 흥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50억 원 협박사건'으로 인핸 부정적인 여론은 여전히 이병헌을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와 '협녀'가 기대만큼 흥행 성적을 올리지 못하면서 그 책임을 고스란히 떠안아 심적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같은 부정적인 여론이 영화의 흥행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분석도 잇따랐다.

이는 결국 이병헌 스스로 넘어서야 할 숙제다. '내부자들'마저 흥행에 실패한다면, 그의 연기력과 별개로 배우로서의 그의 가치도 추락할 수밖에 없다. 사면초가에 몰린 그가 위기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그것은 철저하게 관객들의 몫으로 남아 있다.

이병헌은 "'내부자들'이 나에게 전환점이 될 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면서 "그게 끝났다고 보지도 않는다. 앞으로 내가 계속 잘 해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에둘러 심경을 드러냈지만, 표정에서 드러나는 긴장감과 간절함은 숨길 수 없었다.

과연 관객들은 '내부자들'의 이병헌을 스캔들 주인공이 아닌, 순수하게 배우로 바라볼 수 있을까. 11월 영화계 초점은 그에게 맞춰지고 있다.[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Author: 이한철/Date: September 09, 2015/Source: http://www.dailian.co.kr/news/view/537116#reple


commentaires

上 TOP